임진왜란 시기에 대해서 일본의 문헌을 토대로 당시 일본인의 인식을 다룬 책이다.
그동안 조선쪽 입장만 알고 있어서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임진왜란은 꽤 많이 신선했다.
같은 사실인데도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인식의 차이가 이 정도나 나다니 그동안 생각도 못했다.
게다가 가토 기요마사가 이 정도로 영웅시될 정도라니...
어떤게 보면 임진왜란은 가토 기요마사의 영웅담처럼 보일 지경이다.
가등청정 하면 한국에서는 가장 포악했던 일본 장수였는데...
이런 일본의 임진왜란 인식이 서구에 처음 흘러들어갔고, 그 결과로 지금 국제적인 동아시아 인식을 결정짓는 큰 토대가 됐다는 걸 생각하면 선점효과가 역시 매우 크다.
연구도 중요하지만 그걸 제대로 외부로 알리는 게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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