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미국의 고전 SF.
이 요약으로 대략 설명이 될 것 같다.
막 우주로 로켓이 발사되기 시작한 시기(1958년)에 나온 우주 탐험 SF소설을 60년 후에 읽는다는 건 좀 독특한 기분이 든다.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민간인이 달에 관광을 가고 행사 경품으로 중고 우주복을 받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지구의 사회 모습은 50년대 미국... 혹은 50년대에 생각한 (약간) 미래의 미국이라는 불균형이 느껴졌다. 자기 집 창고에서 우주복을 수리한다던가, 주인공이 조립한 거라지만 집에 흑백TV만 있다던가, 약국에서 음료수를 판다던가, 뭔가 딱 미국... 그 시절 미국스럽다.
미국스럽다고 하면 주인공 사고방식도 자유를 중시하고 통제를 싫어하고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 모범적인 미국인스런 캐릭터였다. 당시에는 자연스러웠을 남녀차별(구별)적인 사고방식도 조금 엿보이고.
주인공이 경품으로 받은 우주복을 수리하고 구조를 시시콜콜히 설명하는 씬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실제 리얼리티가 느껴진다. 하지만 스푸트니크가 처음 발사된게 57년이고 아직 유인 우주비행도 못하던 시기에 나온 작품이라 지금 사용되는 우주복을 알고 있으면 좀 웃기기도 하다.
하지만 모험물로서의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하는 작품이다. 우주복을 입고 잠깐 집 밖으로 산책나간게 달로, 명왕성으로, 베가로, 소마젤란 은하로 무대를 옮기고 마지막에는 전 인류의 운명을 걸고 우주적 존재의 법정에 서기까지 한다. 결국은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일단 지켜보자... 는 평범한(?) 결론이지만. 그래도 한바탕 신나는 모험이었다.
여담이지만 우주적 존재는 미래 인류의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현시대 인류의 표본으로 주인공들을 불러왔지만, 과거 시대에서 마음대로 인류 개체를 데려올 수 있는데 미래에서 인류를 불러오거나 어떻게 사는지 확인하면 안 됐나? 과거 시간여행은 되면서 미래는 안된다고 하는 건 좀 이해가 안된다.
작가가 그건 생각 못했다... 는 것도 그 하인라인인데 이상하고. 시간여행을 다룬 '여름으로 가는 문'이 바로 전 해에 나왔는데.
어쨌든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다. 한번쯤 읽어봐도 손해는 안볼 작품.
Hyunjud의 블로그
2018년 1월 17일 수요일
2018년 1월 4일 목요일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리뷰
프로가 도착했다.
아이패드 미니와 별로 크기 차이가 없다.
이전 페이퍼는 SD카드를 꽂는 칸이 그냥 드러나 있었던 것 같은데 프로는 이제 덮개로 가려져 있다.
SD카드와 리셋 스위치가 같이 있다.
같이 주문한 케이스.
기기에 딱 맞고 고급스럽다.
아이패드 미니가 있지만
독서만을 위한 기기를 원해서 페이퍼를 샀다.
기기 만듬새는 마음에 쏙 든다.
크기는 같지만 아이패드보다 가벼움이 느껴지는 무게,
터치가 아닌 경쾌한 키감 등...
실제 독서 느낌은 더 시간을 들여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로는 매우 마음에 든다.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무연사회, 사람은 홀로 죽는다
<무연사회 :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사회>
일본의 무연사 실태에 대한 책.
NHK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취재 이야기와 내용 추가해서 책으로 만듬.
무연사, '인연이 없음'
1장 : 인연과 가족이 있었지만 인연이 끊어지고 가족도 죽어서 무연사.
2장 : 가족이 있지만 소원해져 죽어서도 시신을 거둬줄 사람이 안 나타나서 무연사.
3장 :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결국 혼자 무연사. 미혼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장 : 회사 일에만 매달리다 퇴직하고 인연이 없어진 무연사 예비군
5장 : 3장, 4장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독신 여성이 대상.
6장 : NHK 방영 후, 트위터에서 넘쳐나는 젊은 세대의 무연사 불안.
7장 : 한번 인연이 전부 끊겼지만, 새로운 인연으로 제 2의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간 사람.
<사람은 홀로 죽는다 : 무연사회를 살아가기 위하여>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촌락사회, 유연사회에서 무연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연사회, 자유를 스스로 바라며 유연사회를 뛰쳐나온 시절도 있었다.
기업이 촌락사회를 대신해 유연을 만들어준 적도 있었지만 샐러리맨 사회는 촌락사회처럼 후손세대로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세대간 단절이 큰 구조다.
앞으로 경제불황으로 인해 샐러리맨 사회, 종신고용도 불안하고 독신자의 증가로 무연사회, 무연사 증가는 더 심해질 것이다. 이것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미리 알고 있으면 각오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일찌기 무연사회를 자유로운 삶으로 동경한 시기도 있었다.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죽을 때는 누구나 혼자다. 죽을 때까지 앞으로의 인생을 자유와 가능성으로 받아들이면 무연사의 공포도 사라지지 않을까.
일본의 무연사 실태에 대한 책.
NHK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취재 이야기와 내용 추가해서 책으로 만듬.
무연사, '인연이 없음'
1장 : 인연과 가족이 있었지만 인연이 끊어지고 가족도 죽어서 무연사.
2장 : 가족이 있지만 소원해져 죽어서도 시신을 거둬줄 사람이 안 나타나서 무연사.
3장 :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결국 혼자 무연사. 미혼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장 : 회사 일에만 매달리다 퇴직하고 인연이 없어진 무연사 예비군
5장 : 3장, 4장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독신 여성이 대상.
6장 : NHK 방영 후, 트위터에서 넘쳐나는 젊은 세대의 무연사 불안.
7장 : 한번 인연이 전부 끊겼지만, 새로운 인연으로 제 2의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간 사람.
<사람은 홀로 죽는다 : 무연사회를 살아가기 위하여>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촌락사회, 유연사회에서 무연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연사회, 자유를 스스로 바라며 유연사회를 뛰쳐나온 시절도 있었다.
기업이 촌락사회를 대신해 유연을 만들어준 적도 있었지만 샐러리맨 사회는 촌락사회처럼 후손세대로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세대간 단절이 큰 구조다.
앞으로 경제불황으로 인해 샐러리맨 사회, 종신고용도 불안하고 독신자의 증가로 무연사회, 무연사 증가는 더 심해질 것이다. 이것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미리 알고 있으면 각오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일찌기 무연사회를 자유로운 삶으로 동경한 시기도 있었다.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죽을 때는 누구나 혼자다. 죽을 때까지 앞으로의 인생을 자유와 가능성으로 받아들이면 무연사의 공포도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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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島田裕巳,
무연사,
무연사회,
사람은 홀로 죽는다,
시마다 히로미,
人はひとりで死ぬ―「無縁社会」を生きるために,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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