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즈 게이트 극장판에서 보이는 기존 설정과의 모순점(원글)
극장판 슈타인즈 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 추가고찰(Seiten Winder님)
전에 슈타게 극장판과 기존 원작 설정간의 모순에 대해서 썼던 글에 대해서 지인인 시데님이 극장판의 해석법에 대한 보충 설명글을 써 주셨습니다.
본문과 덧글을 읽어보시면 아직 제가 납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시겠지만, 제가 동의하던 아니던 간에 '저렇게 해석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하다 보니 또 다른 경우가 생각이 났습니다.
원글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서 덧글이 아니라 새로 글을 씁니다.
1. 이건 원작 설정을 가지고도 아직 결론이 안 났기 때문에 이걸로 극장판을 깔 생각은 없습니다.
원작 클라이맥스에서, 오카베는 15년 뒤의 오카베(집념 오카린)한테서 d메일을 받고 세계선을 바꾸는데 성공해서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도달했습니다. 이 쪽이 우리가 보는 주인공 시점의 오카베입니다.
그런데 15년 뒤의 집념 오카린 시점에서 보면, 오카린은 과거로 d메일을 보냈습니다. d메일을 받은 과거의 오카린은 과거의 행동을 바꿔서 세계선을 바꿨습니다. 이것은 현재 오카린(2010년 시점의 오카린)이 세계선을 바꾸면서 항상 해오던 행동입니다.
그러면 집념 오카린은, 2025년에서 과거로 d메일을 보낸 순간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으로 이동했을까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2025년을 기점으로 오카린의 기억은 사라지고 집념 오카린의 기억이 들어왔을까요?
양쪽 오카베 둘 다 리딩 슈타이너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극장판 설정대로라면 둘 다 관측자겠지요.
어느 쪽 관측자의 시점이 우위일까요?
2. 극장판의 크리스의 행적(이전 세계선의 기억을 떠올리고 능동적으로 타임리프. 세계선 이동)은 원작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원작 루카코 루트에서 루카코는 이전 세계선의 기억을 떠올리고 오카베 눈 앞에서 능동적으로 타임리프를 했죠. 루카코가 타임리프한 순간 세계선이 이동했습니다.(오카베가 확인함)
극장판 설정대로라면 루카코 루트 이후의 루카코는 리딩 슈타이너 능력을 습득했고, 세계의 관측자적인 존재가 되었겠지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