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말고도 흑사관 살인사건이나 도구라 마구라라던가... 아니 어쩌면 이런 작품들은 소수이고 실제로는 평범한 추리소설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케치 코고로가 주연으로 나오는 다른 작품들도 그랬던 것 같고.
하지만 저런 기괴한 분위기의 추리소설들은 일본 꺼 아니면 못본 것 같다. 기이한 인습이라던가 흑마술이라던가 기괴한 작중인물들의 심리상태라던가...
탐정이 [두 명 등장하고, 처음 나온 탐정이 작품 중간에 죽어버리고 다음 탐정이 나와서 진상을 파헤치는 구조는 특이해서 좋았다. 날개달린 어둠에서 비슷한 구조를 봤을 때도 색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옛날 작품부터 쓰였던 구성이었을 줄이야...]
추리와 모험물이 섞인 구조는 홈즈 초기작에서도 본 것 같다. 주홍색 연구나 네 개의 서명이나... 그러고보니 흑막이 기괴한 느낌을 풍기는 것도 공통점이 있는 듯. 모르몬교나 인도의 풍습이나 원주민이나... 지금은 안 그렇지만 당시 영국 독자들도 홈즈같은 작품에서 이런 기괴한 느낌을... 받았으려나? 하긴 살인같은 사건을 다루는 작품에서 기괴함이나 공포같은 감정은 전혀 없이 퍼즐풀이같은 감각만 존재하는 것도 좀... 그럴지도. 코난이라던가 코난이라던가 그런 점에서 김전일은 그래도 좀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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