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별로였음.
이 세계관은 마사토끼님이 그려내는게 제일 나은 것 같다.
이 세계관으로 마사토끼님이 생계를 꾸리기에는 무리가... 있을지 어떨지는 내 취향이 아니라 판매량이 알아서 하겠지(...) 후속작도 나온 듯하고.
가장 큰 불만점은 죄다 세계제일 같지 않다는 점.
마사토끼님이 직접 맡은 작품에서 나오는 세계제일의 이야기꾼이나 세계제일의 인간은 세계제일이란 말을 들어도 '그렇구만' 싶었는데, 매치스틱 케이스에 나오는 세계제일들은 '이게 왜 세계제일이야?' 싶다.
특히 두번째 이야기. 세계 제일의 네거티브가 가장 별로였다.
야 당장 내 트위터 타임라인에 너보다 심한 네거티브 몇명은 바로 찾을 수 있겠는데??(...)
작품별 순위를 매기자면
첫 번째는 인간실격님. 전체를 하나로 잘 마무리지었다는 점에서 가장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는 보르자님. 세계제일 별 관계없이 그냥 이야기적으로 가장 재밌었음.
순위는 인간실격, 보르자>>류세린>모베>>>차민하. 정도?
프롤로그 에필로그는 인간실격님이 쓴 건가?
* 세계제일 세계관을 공유한다면 중요할 법한 설정들이 나온 것은 좀 흥미로웠다.
- 세계제일의 과학자와 세계제일의 실험체가 만난 건 5년 전. 고등학생 때.
그때는 세계제일의 과학자도 아니었고, 그러니 세계제일의 과학자가 된 건 5년이 안되고, 세계제일이 차는 시계를 만든 것도 당연히 그 이후.
그러면 그 이전 세계제일들은 시계 안찬게 되는군...
뭐 시계를 만든 뒤에 전부 다 채웠는지, 예전 세계제일의 과학자가 다른 장치를 고안했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 세계제일이 차는 시계는 거짓말 탐지기 수준이 아니고 스스로 착용자의 신체 상태와 문장의 맥락, 주변 상황을 판별해서 죽일지 말지 결정하는 기계였다.
하지만 착용자가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말을 할 때도 시계가 판별할 수 있는가? 는 글쎄... 세계제일의 최면술사나 세뇌술사 정도 나오면 밝혀지려나.
- 세계제일에 선정되었다고 해도 당연히 새로운 세계제일이 나와서 물러날 수 있고, 별로 물러난다고 죽는 건 아닌 모양이다. 어쩌면 그때는 시계가 없어서일지도 모르지만.
- 세계제일을 선정하는 건 뭐 세계제일의 컴퓨터 같은 게 알아서 선정하는게 아니고 조직에 소속한 사람들이 직접 세계제일을 선정할 분야를 고르고 후보자를 추리고 심사받아서 최종적으로 세계제일의 OOO를 뽑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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