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0일 목요일

특수보도부 (PS VITA)



플레이 전에는 지뢰작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많아서 좀 선입견을 가졌지만 내 취향으로 재밌었다.
A급은 아니지만 내 취향의 B급으로 평범한 퀄리티.

UFO, 인체발화, 에셜론 같은 초상현상 및 음모론을 다루는 게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인 카오스헤드 냄새가 나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작품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일 수록 어떤 작품을 만났을 때 '이건 예전의 무슨 작품이랑 똑같네' 같은 소리를 자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듯. 자제해야지

.......엑스파일 생각났음^^^!!



다 좋았는데 최종화가 좀 불만족스러웠다.

좀 서둘러 매듭을 지어버리긴 했지만 대충 수수께끼나 복선은 다 풀었고, 해명도 대체로 다 해줘서 그쪽으로는 별 불만이 없는데... 역시 수수께끼의 정체를 구태여 풀어준다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었다.

오컬트나 괴담류 같은 건 끝까지 해명안되는 부분이 남아있는 뒷맛이 씁쓸한 느낌이 그 특유의 테이스트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최종화 전까지는 다들 그런 모호한 결말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최종화라고 이제 엔딩내야 한다고 해도 굳이 다 설명해주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



아 근데 노말 엔딩은 좋았다. 예상못한 대서 갑자기 내 취향의 클라이맥스랑 엔딩이 튀어나와서 좋은 의미로 의표를 찔렸다.

히로인을 봉인하고 세계를 구하느냐 vs 히로인을 구하고 세계가 멸망하도록 놔두느냐 인데...

주인공이 히로인한테 고백하고, 그걸 들은 히로인이

'주인공과 같이 봉인당해서 세계를 구한다'를 선택함.

햐... 로맨틱하다............




* 그림은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의 일러스트를 맡은 사람이 담당.

* 아나운서쨩 젖 짱 크다... 비중이 작아서 아쉬움...

* 사소리 프로듀서 비중은 더 적어서 더 아쉬움... 최종화에서 기억을 되찾고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길 이제나저제나 기대했는데ㅠㅠ

* 엔딩은 이게 적절. 요즘 이런 엔딩 많이 보는 것 같네...
https://pbs.twimg.com/media/Bqit0NaCIAAPvnV.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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