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3일 토요일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세 편의 작품을 실은 중편집.
다 재미있었지만 첫 편인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는 이전에 네타를 봐버려서 좀 김이 샜고, 두번째 작품인 '생존자, 1명'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첫번째 작품에서는 '진짜 명탐정'이란 설정이 인상깊었다. '명탐정'이 현실에 있을 수는 없겠지만, 만약 진짜 명탐정이 현실에 존재한다면 어떤 존재일까? 같은 의문에 한 가지 답이 될 수 있을 듯.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 같은 걸 해결해봤자 별로 돈도 못 벌고, 자기가 관여한 사건에 대해서 책을 쓰니 명예훼손 문제로 고소미를 먹고 배상해야 되고...ㅋㅋ
세번째 작품은 추리소설 매니아가 직접 관을 짓고 친구들을 불러모아 역할극을 하는 이야기인데... 일본 추리소설 장르에서는 '관'이라는 장소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걸까? 하긴 나도 흑사관 살인사건을 읽다보니 저런 관에서 한번쯤 묵어보고 싶더라... 팬이라면 한번쯤 가져봐도 좋을 멋진 꿈일 듯.
나도 이걸 보고 취미생활에서 꿈이 생겼다... 로또라도 당첨된다면 오야리씨에게 리틀위치 로마네스크를 아이패드로 다시 내달라고 하는거야. 물론 완전판으로. 스탭롤에 내 이름이 들어가면 좋겠다. 가능하면 한글판도 내고...
아, 얼마 전에 고전부 시리즈 정식발매판에서 치탄다 지탄다 논란이 있었는데, 이 책의 번역자는 오덕계에서 제법 알려진 현정수 씨다. 여기 등장인물 이름은 모두 현재 외국어 표기법에 따랐는데, 현정수 씨가 맡은 다른 작품들도 이 표기법을 충실히 따랐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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